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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경남 교통약자 이동 수월하게 바우처택시·저상버스 늘리고 더 다녀요

관리자 2024-03-07 오후 1:33:52 조회 112

경남도 특별교통수단, 바우처 택시 확대해 운행
저상버스, 공공형 택시도 추가 도입해 수요 맞춰
1566-4488로 전화해 신청하면 24시간 배차 가능

경남지역에 교통 약자가 이용하는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바우처 택시, 저상버스, 공공형 택시(브라보 택시)가 늘어난다.

경남도는 특별교통수단 391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휠체어 탑승설비 등 정비가 필요한 차량 18대를 새차로 교체하고, 상반기에 13개 시군에 특별교통수단 42대를 증차할 계획이다. 도는 보행상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150명당 특별교통수단 1대를 갖춰야 하는 법정 대수(378대)를 초과 운행해 도민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비 27억 6000만 원을 들인다.

경남지역에서 운행하는 특별교통수단 모습. /경남도
경남지역에서 운행하는 특별교통수단 모습. /경남도

도는 바우처 택시를 경남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고자 10개 시군(612대)에서 하반기까지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등 교통 약자가 일반택시에 배차를 요청하면 기사는 원래 요금보다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복권기금을 활용해 시군에 운영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시군마다 바우처 택시 이용 대상자·요금은 차이가 난다.

저상버스도 694대에서 938대로 늘린다. 도는 223억 8000만 원을 들여 저상버스 244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100원 택시’라고 불리는 공공형 택시도 확대한다. 도는 마을버스 등이 다니지 않는 오지·벽지마을 24곳을 추가로 지정해 올해 마을 923곳 주민들이 공공형 택시를 탈 수 있게 한다.

도 관계자는 “바우처 택시를 연말까지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하면 휠체어 이용자는 특별교통수단으로, 비휠체어 이용자는 바우처 택시로 맞춤형 배차를 할 수 있다”며 “갈수록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광역이동지원센터는 지난해 특별교통수단 74만 8370건, 바우처 택시 48만 7505건을 배차했는데 전년보다 50% 증가했다. 경남광역이동지원센터는 24시간 통합 전화 상담실을 운영하며 배차를 지원하고 있다. 교통 약자는 경남광역이동지원센터 누리집(15664488.co.kr)이나 전화(1566-4488)로 이용 신청을 하면 된다. 

/이미지 기자

경남 교통약자 이동 수월하게 바우처택시·저상버스 늘리고 더 다녀요 < 행정 < 자치 < 기사본문 - 경남도민일보 (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