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장애인인권센터(소장 송가영)와 김해장애인인권센터(소장 조효영)가 장애인 이동권 차별 문제를 바로잡고자 김해시 저상버스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점검 단원은 김해서부장애인인권센터, 김해장애인인권센터 장애인 당사자(지체·뇌병변) 7명이다.
장애인 시설물 접근성 차별 해소 등을 목표로 9월까지 5개월간 김해시 저상버스 129대에 직접 승차한다. 구체적으로 리프트 상태, 저상버스 탑승 가능 여부, 버스운전원 태도, 저상버스 장애인편의시설 등을 점검한다. 인권센터는 11월 모니터링 진행 결과 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송가영 소장은 "장애인도 언제든지 버스를 탑승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저상버스 점검으로 장애인 이동권이 보장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석환 기자 c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