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장애인인권센터는 10월 22일 국공립 율산어린이집 3~4세 원아 59명을 대상으로 다양성 이해의 기초 형성을 위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했다.
교육 내용은 ▲친구와 다른 점 찾기 ▲장애 유형 및 보장구 종류 ▲우리 주변 장애인 편의시설 알아보기 등을 중심으로 그림책, 영상자료를 활용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고, 발표와 체험을 통해 참여도를 높이도록 했다.
우명희 국공립 율산어린이집 원장은 “영유아기는 가치관과 태도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장애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기보다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식개선교육을 통해 포용적인 영유아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가영 김해서부장애인인권센터장은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마음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에서 ‘장애’는 결코 특별한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모습’임을 다시 한 번 느낀다. 모든 아이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해서부장애인인권센터는 차별 없는 인식 형성과 포용적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해서부장애인인권센터는 지역 내 복지기관들과 협약해 일상생활에서 장애를 이유로일어나는 차별해소와 장애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고, 장애인권증진을 위해 장애인권상담, 차별시정모니터링, 장애인권교육, 인식개선교육, 직장내장애인식개선교육, 캠페인 등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서부장애인인권센터(055-313-1330)에 문의하면 된다.
